금호타이어가 21일 개막하는 2015년 상하이 모터쇼( )에서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엑스타(ECSTA) 등 타이어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PS91, HS81과 솔루스(SOLUS) HS61, 윈터크래프트 Wi61 등의 제품들과 대형 트럭버스용 타이어 등 10개 제품들과 이들 대표브랜드들을 영상화한 첨단 LED존으로 전시관 부스를 꾸몄다. 금호타이어는 또 이날 중국 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CTCC(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CTCC는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터스포츠 경기로 중국 대표 방송 CCTV가 중국 전역에 방송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2018년까지 이 대회의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면서 중국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금호타이어는 중국 모터스포츠의 태동기인 2000년대 중반부터 포뮬러 르노 대회 공식 타이어 공급, 차이나 랠리 챔피언십 및 아시아 퍼시픽 랠리 챔피언십 참가 등 꾸준한 모터스포츠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2012년부터는 차이나 포뮬러 그랑프리 대회의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상하이 모터쇼 개막 하루를 앞둔 20일 프레스데이에는 중국 여배우 류이페이(유역비)가 전시장을 찾아 금호타이어 부스와 제품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류이페 甄?현재 배우 이민호와 함께 금호타이어의 중국 TV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다.
조재석 금호타이어 중국대표 부사장은 “상하이 모터쇼 참가를 통해 중국 고객들에게 더욱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설 것이며, 향후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상하이=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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