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수지 기자 ]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그릭요거트 ‘후디스 Greek’이 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고객충성도 조사 1위에 선정됐다. 일동후디스는 국내 최초의 한국형 종합 이유식 제조회사다. 이후 유아식, 건강기능식, 영양보충식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고 2008년에는 유제품 시장에 진출했다. 한국 최초의 저온살균 베이비 우유, 저온살균·DT공법의 초유넣은 우유 등 프리미엄 우유를 주로 만들었다. 2012년에는 요거트까지 제품군을 확장했다.
그릭요거트는 그리스를 비롯한 지중해 인근 국가에서 전통방식으로 만든 요거트다. 다른 요거트에 비해 원유 함량이 높고 수분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후디스 Greek’ 역시 쉽게 흐르는 기존의 떠먹는 요거트와 달리 질감이 크림치즈처럼 단단하다. 거꾸로 엎어도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다. 치즈처럼 단단한 만큼 풍부한 식감을 자랑한다. 안정제나 합성색소 등 첨가물을 넣지 않아 달지 않고 부드럽다.
그리스에서 요거트를 만드는 방법은 두 가지다. 우유를 농축 발효시키는 ‘농축방식’과 발효시킨 후 유청을 짜서 버리는 ‘여과방식’이다. 여과방식으로 만들 때 버려지는 유청 속에는 칼슘,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때문에 ‘후디스 Greek’은 농축방식을 택했다. 유제품 소비량이 적고 고른 영양섭취가 필요한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해 우유 영양이 고스란히 보존되는 농축방식을 선택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후디스 Greek’은 신선한 1A등급 원유를 저온에서 감압 농축한 후 전통 그릭요거트 생산 방식대로 각각의 용기에 담아 발효시킨다. 단백질, 칼슘 같은 영양분이 우유보다 2배 더 많이 들어 있다. 80g 한 컵에 1500억마리 이상의 유산균이 담겼다.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유기농 원유와 유산균만으로 만든 ‘후디스 Greek 오가닉 퓨어’는 ‘후디스 Greek’의 프리미엄 제품이다. 무설탕 저지방 제품이어서 다이어트나 건강 관리가 중요한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후디스 Greek’은 칼슘, 비타민, 유청단백이 빠져나가는 여과방식이 아닌 농축방식으로 만들어 소비자의 건강까지 고려한 웰빙 식품”이라고 강조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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