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장학재단 대전 유림공원 사생대회 성황리에 개최

입력 2015-04-27 09:24   수정 2015-04-27 09:25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인구)이 지난 25일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연 ‘제6회 유림공원 사생대회’에는 학생과 가족 200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유림공원 사생대회는 그 동안 대전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그리기와 글짓기를 뽐내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아 왔다.

이날 행사는 그리기와 글짓기 2개 부문에서 나눠 실시됐다. 유림공원 사생대회는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대전 시민을 위해 사재 100억원을 들여 조성한 후 대전시에 기부채납한 도시숲 명품공원인 유림공원의 개장을 기념해 계룡장학재단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유성구청 앞에 있는 유림공원은 5만7400㎡ 규모의 도시숲 공원으로 교목류 2000여주, 관목류 7만5000여주 초화류 25만5000여본이 식재됐다. 공원 내 연못인 반도지(연못)와 정자, 물레방아, 산책길, 잔디광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 조성되어 있다.

유림공원 사생대회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사생대회로는 큰 규모다. 총상금이 1160여만원이 책정되어 있어 대전시내 초등학교와 미술학원 등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날 사생대회에 참가한 우은서(도마초교 6) 학생은 “오랜만에 자연환경 속에서 그림을 그리게 돼 즐겁고 친구들과 같이 와서 그림도 그리고 장난도 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 신채희(어은초교 5) 학생은 “매년 상을 받았는데 작년에는 상을 받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며 “올해는 더 열심히 그림을 그려 상을 꼭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학재단은 사생대회 참가 작품에 대해 별도의 심의위원을 구성해 심사를 한 후 시상식과 함께 수상한 학생의 작품은 별도의 작품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6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계룡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생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날씨도 좋고 화초와 수목도 아름답게 피어 있어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며 “이 명예회장의 지역사랑에 대한 상징인 유림공원에서 아이들이 가족 및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강연회]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투자비법 강연회 (여의도_5.14)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