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성명··· 비공감 '46.8%'

입력 2015-04-29 20:02   수정 2015-04-30 12:57

▲ 박근혜 대통령의 대 국민 메시지에 대한 리얼미터 긴급설문조사 결과 - 자료 리얼미터 제공
<p>국민들의 절반가까이는 '사과'보다는 '정치개혁'에 무게를 둔 28일 대통령의 메시지가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완종 특사 규명'은 검찰 수사의 적절성 논란으로 확대되고 있다.</p>

<p>JTBC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완구 국무총리 사퇴 관련 유감 표명과 성완종 씨에 대한 연이은 사면이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다는 인식을 내용으로 하는 28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에 대하여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46.8%로 '공감한다'는 의견 39.2%보다 오차범위 내인 7.6%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p>지역별로 보면 비영남권과 영남권 간의 의견차가 뚜렷했는데, 서울은 비공감 58.1%를 차지해 부정적인 의견세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고, 경기·인천 비공감 50.5%, 대전·충청·세종 비공감 50.8%, 광주·전라 비공감 44.0% 순으로 박 대통령의 諭뭐?메시지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다수인 반면, 대구·경북을 필두로 부산·경남·울산 등에서 '공감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p>

<p>연령별로는 40대 이하와 50대 이상 간에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는데, 30대 비공감 69.5%, 20대 비공감 58.5%, 40대 55.9%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대다수인 반면, 60대 이상 공감 62.3%과 50대 공감 60.4%에서는 '공감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로 나타났다.</p>

<p>정당지지층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공감 82.5%로 '공감한다'는 의견이, 새정치연합 지지층에서는 비공감 76.1%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22%에 달하는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에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55.8%로 '공감한다'는 의견의 두 배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정승호 기자 saint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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