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서울 강남 고가 오피스텔 거래 증가

입력 2015-05-04 07:00  


올 1분기에는 임대 수익형 소형 오피스텔이 부상하면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줄었던 중대형 오피스텔의 거래가 늘었다. 센추리21 코리아가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공개된 1분기 오피스텔 거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올해 거래된 강남구 오피스텔 평균 전용면적은 48.1㎡로 지난해(38㎡)보다 10㎡ 커졌다. 거래 금액도 2억4000만원에서 3억3000만원으로 뛰어올랐다. 10억원 이상 고가 오피스텔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거래량이 두 배 늘었다.

전세가격 급등과 주택담보대출 증가로 아파트 거래가 늘어나면서 가족이 거주할 수 있는 중대형 주거용 오피스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전용 60㎡ 초과 오피스텔의 거래 비중은 작년 같은 기간 9%에서 올해 18%로 두 배가 증가했다. 거래 금액도 5억원 이상 오피스텔 거래가 전체의 13%로 지난해 7%보다 늘어난 모습이다. 반면 임대용 소형 오피스텔은 매매가격 상승과 임대료 정체로 거래량이 주춤했다. 중대형 거래가 늘면서 전용 30㎡이하 거래 비중이 43%에서 올해 32%로 줄었고, 1억500만원 이하 저가 오피스텔의 거래 비중도 30%에서 올해는 12%로 낮아졌다.

강남 중대형 오피스텔의 대표격인 타워팰리스는 올해 15건이 거래돼 1분기 거래량으로는 2006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타워팰리스 3차(전용 186㎡)는 21억 3000만貶?거래됐고, 187㎡도 19억~19억4000만원을 나타냈다. 도곡동 SK리더스뷰(167㎡)도 11억4000만 원에 거래됐다. 올해 가장 높은 매매가는 역삼동 성지하이츠1단지(721㎡)는 44억원이었고, 청담동 피엔폴루스(138㎡)는 20억원에 거래됐다. 동별로는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오피스와 오피스텔이 밀집한 역삼동이 강남 거래의 4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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