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에 반하다 정경호 "이러니 내가 반할 수 밖에"

입력 2015-05-12 13:37  

지난 11일 <순정에 반하다> 촬영장엔 낮부터 저녁까지 팬들의 깜짝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는 디씨 인사이드 정경호, 김소연 갤러리 그리고 <순정에 반하다> 갤러리까지 여러 명의 팬들이 배우와 스텝들을 위해 커피, 분식 그리고 칵테일까지 푸짐한 푸드트럭을 선물 한 것.

먼저 오후 12시에 등장한 커피차는 정경호, 김소연 갤러리에서 합동해 준비한 훈훈한 이벤트로 촬영에 지친 스텝들과 배우들을 감격시켰다. 특히 ‘컵휜 쟤들이 마시는데 내가 왜에?’라는 재치 있는 카피의 현수막은 깨알 웃음까지 자아냈다고. 또한 이번 커피차는 드라마 명장면 스틸들로 꾸며져 있어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정경호는 “매 번 작품마다 따뜻한 응원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촬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러니 내가 팬 분들께 반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앞으로 더 재미있고 좋은 드라마로 보답하겠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소연은 “팬 분들의 선물에 정말 깜짝 놀랐다. 정성 가득한 선물 덕분에 촬영현장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후 저녁시간엔 <순정에 반하다>갤러리 팬들이 준비한 분식차와 칵테일차가 나타났다. 출출한 시간에 맞춰 등장한 분식차는 떡볶이, 튀김, 순대, 어묵, 소시지 등의 음식들로 푸짐하게 차려졌고, 뒤 이은 칵테일차엔 여러 종류의 음료가 준비되어 배우와 스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맛있는 간식들이 가득한 푸드트럭은 금새 인산인해를 이루며 제작진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고. 타이트한 촬영 일정으로 휴식시간도 여의치 않아 지친 배우와 스텝들은 팬들의 정성스런 선물에 즐거운 간식타임을 가지며 촬영장 분위기의 활력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배우와 제작진은 팬들을 향해 먹방 인증샷을 남겨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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