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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사진= 홈페이지 제공. 장순관 기자 |
<p>최 장관은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통해 통신 시장이 모바일 중심으로 빠르게 바뀔 것이며, 국민들의 통신생활은 물론 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p>
<p>최 장관은 "이번 데이터중심 요금제는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기존 이동통신 요금제에 요금제 하나가 더해지는 게 아니다. 과거 초고속 인터넷을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확산시킨 것처럼 모바일에서도 실현하고자 하는 의미가 있다"며 "국민들이 저렴하고 부담 없는 요금으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어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나 앱 등 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또한 "이번에 데이터중심 요금제를 도입할 수 있게 된 건 국내 이동통신사가 단통법 시행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요금 경쟁 가능성을 확인하고 파격적 요금제 출시를 결정한 것"이라며 "앞으로 단통법을 20% 요금 할인, 데이터중심 요금제처럼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큰 방향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p>
<p>최 장관은 "데이터중심 요금제를 계획 보다 2년 앞당겨 조기 도입할 수 있도록 통신 사업자들과 협의해왔다. 모든 국민은 통신 기본권을 누려야 한다. 데이터 용량 급증에도 요금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통신산업과 관련 데이터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뒀다"고 말했다.</p>
<p>최 장관의 발언과 맞물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날 SK텔레콤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인 '밴드데이터 요금제'를 인가했다고 밝혔다.</p>
<p>SK텔레콤이 최저 2만원대의 요금에 유-무선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이용하면서 필요한 만큼 데이터 사용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한것이다.</p>
<p>KT가 음성통화와 문자는 무료로 제공하고, 데이터에 따라 요금을 택할 수 있게 한 파격적인 요금제를 선보인 뒤 LG유플러스도 비슷한 요금제를 출시하였고 SK텔레콤도 이에 가세한 것이다.</p>
<p>이로써 이동통신 3사가 모두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고 본격적인 가입자 쟁탈전을 시작했다.</p>
<p>말 그대로 모바일-데이터중심 요금제로 패러다임 자체가 변화해 가고 있는 것이다.</p>
장순관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bob07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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