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펀드·명품 운용사] 가치주 명가 신영의 첫 해외 펀드…8년 수익 101%

입력 2015-05-22 07:02  

신영자산운용 '마라톤아시아밸류 펀드'

해외 인력의 도움 없이 아시아 기업 직접 탐방
투자국 정치·문화까지 고려

"국내와 같은 종목선별 기준…장기성과로 증명하겠다"



[ 허란 기자 ]
신영마라톤아시아밸류(주식) 펀드는 신영자산운용이 직접 종목을 분석·선정해 모든 투자 과정을 담당하는 첫 번째 해외 상품이다. 2007년부터 운용해온 신영한중일밸류(주식) 펀드의 자문계약 종료에 맞춰 별도의 해외 인력 도움 없이 운용을 시작한 상품이기도 하다.

2007년 1월31일 최초 설정일 이후 한국, 중국 등 아시아 국가의 저평가된 가치주를 선별해 투자하는 전략을 택했다. 지난 19일 기준 현재까지 101.31%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펀드는 지난 8년간 안정적인 성장을 거둬온 신영한중일밸류(주식) 펀드에 신영자산운용만의 가치투자 노하우를 적용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적극적인 종목 발굴을 위해 정기적으로 투자 국가를 직접 방문해 기업을 탐방할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의 경제 상황과 문화, 정치적 이슈 등 거시적인 측면까지 고려해 장기적으로 투자 전망이 밝은 기업을 선별萬都?

신영자산운용 관계자는 “신영마라톤아시아밸류(주식) 펀드는 신영자산운용의 가치투자 전략과 해외 투자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펀드”라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해외시장에 투자를 고려하는 투 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1996년 설립된 신영자산운용은 ‘가치투자, 장기투자’를 철학으로 삼고 있다. 그동안 저평가된 종목을 철저히 분석해 투자해왔다는 게 자랑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투자한 주식이 제값을 받을 때까지 보유하면서 장기 수익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시장 타이밍에 따른 주식 매매보다 기업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가치투자를 지향한다”는 이상진 사장의 철학에서 비롯됐다.

이 사장은 “신영자산운용은 장기 운용 성과와 가치주 투자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렇게 주식을 선별하는 기준은 해외 기업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며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가치주 투자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올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영자산운용은 지난 20일 신영마라톤아시아밸류(주식) 펀드에 연금저축 클래스와 퇴직연금 클래스를 추가, 장기 연금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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