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자사고 인기 없다고?…초등생 학부모 등 2000명 몰려

입력 2015-05-22 20:48  

종로학원하늘교육 입시 설명회


[ 임기훈 기자 ]
입시업체가 개최한 외국어고, 국제고 등 특수목적고와 자율형사립고 입시설명회에 초등학생 학부모들은 물론 미취학 아동의 학부모까지 몰렸다. 최근 특목고, 자사고에 대한 관심이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을 무색하게 한 것이다.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은 22일 서울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특수목적고·자율형사립고 선택과 대학입시 집중 분석’ 설명회를 열었다. 특목고, 자사고, 특성화고 입시와 대학 입시 정보를 제공한 이날 행사에는 사전예약한 학부모 2000여명이 참석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의 조사 결과,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의 33.6%는 초등학생 학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취학 아동의 학부모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는 것이 종로학원하늘교육 측 설명이다. 최근 서울교육청이 교육부에 서울외국어고 재지정 취소를 요청하는 등 특목고 및 자사고 입학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설명회의 인기가 식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는 사뭇 분위기가 달랐다. 전국 대도시에서 오는 29일까지 예정된 종로학원하늘교육의 입시설명회 사전 예약자 중 약 3분의 1은 초등학생 학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입시제도의 잦은 변화는 물론 수시 전형이 확대되면서 학교 내신이 중요한 상황임에도 여전히 일반고에 대한 불신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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