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내달 16일 한·미 정상회담

입력 2015-05-27 04:05  

14~19일 미국 방문


[ 전예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6월14일부터 19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첫 방문지인 워싱턴DC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16일)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17일 휴스턴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박 대통령 취임 후 네 번째다. 이번 회담에서는 △정치 및 경제 분야 협력 강화 △동아시아 및 세계 주요 정세 △북핵문제 등 대북공조 △동북아 국가 간 협력 △글로벌 보건안보, 에너지·기후변화, 개발협력, 사이버, 우주 분야 등을 의제로 양국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을 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회담은 특히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 정세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한·미 동맹의 역할 및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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