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소음은 막고 소리는 생생…고급 헤드폰·이어폰도 '볼륨업'

입력 2015-05-30 18:00  

Luxury & Audio


[ 강영연 기자 ] 실외에서도 고품질의 음악을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이 늘면서 이어폰 헤드폰 시장이 고급화하고 있다.

뱅앤올룹슨은 스피커뿐 아니라 고급 이어폰으로도 유명하다. 뱅앤올룹슨의 ‘베오플레이 H3’(31만원)는 귀 모양과 굴곡을 연구해 설계한 네 가지 크기의 맞춤형 이어캡으로 외부 소음을 막아준다. 이어폰 뒤쪽으로 23개의 초소형 공기구멍을 둬 열을 빨리 배출하도록 했다. 열로 인한 소리의 왜곡을 막기 위해서다.

지난 2월에는 최초의 블루투스 헤드폰인 ‘베오플레이 H8’(83만원)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적용해 외부 소음을 차단해 준다. 소음 제거를 원하지 않으면 터치패널을 쓸어내려 기능이 작동하지 않게 할 수도 있다. 배터리가 닳았을 때는 유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영국 명품 이어폰업체 아토믹 플로이드의 ‘슈퍼다츠 티타늄’(48만5000원)은 항공우주 등급의 티타늄을 사용해 외부 소음과 음악이 섞이는 것을 막아준다. 고음역과 중저음역을 담당하는 드라이버를 각각 사용해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내도록 했다. 케이블은 방탄 소재로도 쓰는 케블러를 사용해 튼튼하다.

지난해 애플이 인수한 비츠바이닥터드레의 ‘스튜디오 와이어리스’(54만5000원)는 주변 소음 크기에 따라 소음을 조절하는 맞춤형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적용했다.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내장된 리튬배터리로 블루투스 연결 이후 무선으로 12시간, 유선으로 20시간 동안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소니의 ‘NWZ-WS615 워크맨’(21만9000원)은 MP3플레이어와 이어폰 일체형이다. 수심 2m에서 수영을 하면서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근접무선통신(NFC)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도 무선으로 들을 수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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