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발표로 불안감 확산"…청와대-서울시 '입장차'

입력 2015-06-05 08:56   수정 2015-06-05 08:57

청와대가 5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서울시민 1500여명과 접촉했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전날 발표와 관련해 "불안감과 혼란이 커지는 상황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데 반해 청와대는 메르스 공포가 커지는 데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내비쳐 의견 차를 보였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 시장의 어제 발표 내용과 복지부가 설명하는 내용, 35번 환자(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지역 의사)의 언론 인터뷰 내용을 보면 상이한 점이 많이 발견된다. 좀 더 자세하고 정확한 사실이 확인돼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시나 복지부가 이런 심각한 사태에 관해 긴밀히 협조해 국민에게 정확히 알려 불안감이나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신중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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