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메르스 대책, 최악상황 가정해 대처해야"

입력 2015-06-07 09:39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은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14명 추가 발생한 것과 관련, “낙관적 희망보다는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확진 환자가 추가로 14명 발생하고 1명이 사망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는데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시민의 손발이 되고 시민의 불안과 고통을 대신해 지켜나가는 게 공직자의 임무고 책임"이라며 "이걸 안 지키는 공직자는 스스로 공직자 옷을 벗는 꼴"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모든 시정을 메르스 대책 체제로 전환하는 동시에 534명의 인력을 배치해 역학조사와 가택격리를 강화하고, 다산콜센터 상담도 확대하는 등 총력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보건복지부 장관, 경기도지사, 충남도지사, 대전시장이 참석하는 메르스 관련 중앙-지방 간 긴급회의에 참석하고 2시에 열리는 메르스 대책 브리핑에도 배석한다.

그는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중앙정부가 하기 어려운 세심한 부분은 지방정부가 챙길 수밖에 없다. 그러려면 중앙정부의 뮌?정보가 지방정부에게 공유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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