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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유치원·초교 8~10일 전면휴업

입력 2015-06-07 21:15  

서울교육청 '메르스 대책'…모든 학생 발열체크도
평택·화성 등 경기 7개지역 12일까지 초·중·고 휴업



[ 임기훈 기자 ]
서울교육청이 8일부터 10일까지 강남구, 서초구 지역에 있는 유치원, 초등학교의 전면 휴업을 결정했다. 서울교육청은 서울 전 지역 학교에서 학생 전원에 대해 발열체크를 하기로 했다. 지난 4일 대치초등학교가 처음 휴업을 결정한 이후 불안감이 커진 학부모들의 요구가 거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교육청은 7일 대책회의를 열고 강남구, 서초구 지역에 있는 유치원 69개, 초등학교 57개를 포함해 총 126개교에 대한 일괄 휴업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역 중학교의 휴업 여부는 각 학교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우선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사흘간 강남지역 학교의 일괄 휴업을 결정했다”며 “메르스 확진환자의 동선이 강남지역에 집중돼 있어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큰 상황인 점을 고려했고 사흘간 추이를 지켜보며 휴업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휴업 연장 여부를 포함한 별도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8일부터 서울 전 지역 학교에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고 6억원의 예비비를 투입해 손 세척제, 마스크, 체온계, 발열체크기 등 학교별 위생용품을 구매한 뒤 산하 학교에 지급하기로 했다. 조 교육감은 “휴업을 하지 않는 지역을 포함해 여러 가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휴업 기간에도 돌봄교실은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돌봄시설이 부족하면 도서관도 개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교육청이 강남지역에 대한 일괄 휴업을 결정한 것은 4일 학부모들의 강력한 요구로 대치초가 휴업에 들어가면서 불안감이 커진 인근 학교의 학부모들이 휴업을 강력히 요구해 강남구와 서초구 지역의 유치원, 초등학교 중 휴업을 결정한 학교가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주 강남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 수십명이 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에선 수원, 용인, 평택, 안성, 화성, 오산, 부천 등 7개 지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가 8일부터 12일까지 일제히 휴업한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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