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 "'양꼬치엔 칭따오' 상표 등록…사실 다른 고량주가 어울려"

입력 2015-06-12 00:18   수정 2016-10-27 23:08


정상훈, '썰전' 출연

'SNL 코리아'에서 '양꼬치엔 칭따오' 특파원 역할로 맹활약 중인 정상훈이 해당 맥주에 얽힌 이야기를 풀었다.

정상훈은 11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해 "요즘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출연진의 질문에, 본인이 홍보한 맥주의 광고 모델 자리를 꿰차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정상훈은 "주변의 조언으로 '양꼬치엔 칭따오'를 특허청에 상표등록 했다"며 "혹시 몰라서 '닭꼬치엔 칭따오'까지 함께 등록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정상훈은 "이 맥주 회사가 단 한 번도 지면광고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고, 이에 서장훈은 "중국에선 그 회사 모델이 양조위"라며 "양조위와 정상훈이 같은 급"이라고 말해 정상훈을 뿌듯하게 했다.

다만 정상훈은 "CF가 이렇게 많이 들어올 줄 몰랐다"면서도 "사실 양꼬치엔 다른 고량주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제부터 정상훈의 모든 대사가 PPL", "정상훈, 대박 났네요", "정상훈 때문에 칭따오 맥斂?먹고 싶어졌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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