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 다녀온 환자 보고하라"

입력 2015-06-12 21:47  

메르스 유입 차단 나선 미국

CDC, 의료진 등에 확인 권고



[ 강동균 기자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의료진과 보건 당국자들에게 담당 환자의 한국 여행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CDC는 11일(현지시간) 홈페이지의 ‘보건경보체계’ 코너에 게재한 권고문을 통해 “미국 내에서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CDC는 “고열과 심한 호흡기질환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증상이 시작되기 전 14일 이내에 한국에서 병원을 방문했을 경우 즉각 메르스 여부를 진단하고 관계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CNN방송은 CDC가 이와 함께 보건 당국자들에게 전화로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메르스 전염 상황 등을 알렸다고 전했다. CDC는 한국에서의 메르스 발병 공지를 3단계인 등급 중 가장 낮은 ‘주의’로 분류하며 통상적 수준의 주의를 요망하고 있다. 한국이나 다른 나라로의 여행 계획을 메르스 때문에 바꾸는 것은 권고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