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강한 신문 한경 JOB] 한전·예보, 채용전제 '인턴십'…중소 증권사도 "인재 뽑아요"

입력 2015-06-15 21:03  

기업들 '늦깎이 채용' 활발


[ 공태윤 기자 ] 대기업들이 상반기 채용 합격자를 발표하는 가운데 최근 모집공고를 낸 ‘늦깎이 채용’ 기업도 제법 있다. 일부 공공기관은 채용을 전제로 하는 인턴을 뽑을 예정이다. 최근 증시가 회복되면서 증권사들도 오랜만에 채용에 나섰다.


한전 예보 도로교통공단 18일 원서마감

예금보험공사와 도로교통공단은 오는 18일까지 인턴을 모집한다. 예보는 고졸·대졸 채용 전제형 인턴 10명을 뽑는다. 필기시험은 7월11일 치러지며 1차 면접에선 컴퓨터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실무능력을 평가한다. 예보는 지방대 출신을 우대하기 위해 2차 면접까지 지방대생 비율을 30%로 유지한다. 도로교통공단도 고졸·대졸 인턴 48명을 채용한다. 강원 원주로 본사 이전을 앞두고 있어 대졸인턴 일반 교통안전 분야(강원)와 면허행정 분야(원주)는 지역할당 채용을 한다. 한국전력은 추천을 통해 사무직 대졸인턴 45명을 뽑는다. 전형은 직무능력 기반의 지원서 작성과 필기시험이다. 한전은 인턴십(9월14일~12월18일)을 통해 90% 이상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스펙 초월 소셜리크루팅 전형을 통해 일반직 7급직원 18명을 뽑는다. 지원자는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인성·창의·상호평가 미션을 온라인으로 수행해야 한다. 별도의 필기시험은 없으며 소셜리크루팅 전형 통과자를 대상으로 면접 후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해까지 소셜리크루팅 채용을 한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채용으로 50명을 뽑는다. 원서는 24일까지 접수한다. 중진공 관계자는 “NCS 사이트의 10가지 직업기초능력 중 중진공에 필요한 영역 5~6가지를 선택해 직업기초능력시험과 면접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양그룹 ‘글로벌 탤런트’ 첫 도입

삼양그룹은 유학생과 통역장교를 대상으로 해외주재원을 선발하는 ‘글로벌 탤런트 전형’을 시행한다. 전형은 필기(인적성검사, 한국사, 한자)→전공PT·어학 면접→경영진 면접→2개월 인턴(9월 초~11월 초)→인턴실습평가(조직적합성, 직무수행능력 평가)로 진행된다. 원서 접수는 21일까지다. 합격자는 미주 유럽 중국 동남아 등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랜드는 인턴십을 통해 유통·패션사업부 매니저를 모집 중이다. 원서는 22일까지 접수하며 서류전형→직무적성검사→1차 면접→8주 인턴십→최종 면접으로 선발한다. 합격자는 2016년 1월 이랜드 공채신입사원으로 입사한다. 외식 프랜차이즈업체인 채선당도 22일부터 신입사원 채용에 들어간다.

증권사 중에서는 유안타증권이 21일까지 채용 전제형 인턴을 모집 중이다. 서류전형과 실무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최근 3년간 대졸 신입사원은 인턴을 통해 채용했다”며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으면 대부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고 말했다. 인턴 기간은 7월3일부터 8월31일까지다. 유진투자증권은 본점·지점 영업과 정보기술(IT)분야 신입사원을 26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서 작성 시 희망 근무지(서울 경기 부산 포항 광주 전주 천안)를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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