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에스엔텍 "2020년 글로벌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도약"

입력 2015-06-16 18:16   수정 2015-06-23 09:57

반도체 디스플레이 에너지 분야의 공정장비 개발
17~18일 공모주 청약..공모가 6500원
26일 코스닥 상장 예정



이 기사는 06월15일(16:1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중국 매출을 확대해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안경준 에스엔텍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관련 간담회를 갖고 “다양해지는 디스플레이 수요를 맞추기 위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장비를 개발하겠다”며 상장 이후 기업의 청사진을 이렇게 제시했다.

2004년 설립된 에스엔텍은 진공·플라즈마 기술과 특수 이송시스템 기술을 적용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에너지 산업 분야의 공정장비를 개발하는 업체다. 진공플라즈마 공정기술과 양산장비 제조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포스코 삼성전기 한화 주성엔지니어링 등이 있다.

지난해 매출 324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 623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에 달성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중국 매출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전체 매출 중 중국 시장의 비중을 최소 25%로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안 대표는 “향후 에너지, 터치, 조명, 소재 등 다양한 산업으로 응용 가능할 것”이라며 “저온플라즈마 증착 기술을 통해 올해 중국에서 매출 150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에스엔텍의 공모가는 6500원이다. 지난 10~11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152.4 대 1로 치솟으면서 공모가는 희망공모가(5600~6300원) 상단을 넘어선 6500원으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에스엔텍은 총 71억5000만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를 연구인력 확보와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17~18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아 오는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KB투자증권이 맡았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