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학과 1천명에 ‘수기경진대회’방식 지속 확산
동명대(총장 설동근)가 재학생들의 전공역량 제고를 위해 지금까지의 신문활용교육(NIE)보다 진화한 경제기사스크랩 학습수기 경진대회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동명대는 지난 3월이후부터 6월말까지 경제신문의 기사 총 20건 이상을 스크랩하고 이에 대한 구체 학습내용 기록을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제출받아 시상하는 경제기사 스크랩 학습수기경진대회를 갖는다.
이는 △학습대상인 기사에 대한 Ritual만들기-용어학습-내용요약-의미해석-심화학습 등 메뉴를 둔 ‘경제기사스크랩학습법매뉴얼’을 앞서 개발해 △1~2학년생만이 수강하는 ‘멘토링’교과목(1학점) 학생들에게 먼저 방식을 설명한 후에 △4개학과의 전 학년생들에게 체험수기경진대회 방식으로 적용하며 △연 2회 등 지속 시행키로 했다.지금까지의 신문활용교육(NIE : Newspaper In Education)보다 진일보한 방식이다.
경영학과와 경영정보학과, 금융회계학과, 영미문화학과 등 4개 학과 전 학년 총 1,000명 가량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1명 30만원 상당 상품, △금상 3명 각 20만원 총 60만원, △은상 5명 각 10만원 총 50만원, △동상 10명 각 5만원 총 50만원 등으로 시상한다.
경제신문 수개월치를 대학본부경영관 9층에 비치 중인 경영학과 김도근 학과장은 “경제기사 읽기의 친숙성을 심어주고 현장실무학습동기를 높여 비즈니스마인드와 경영전략역량 그리고 글로컬 전략기획 역량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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