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 내정자인 김현웅 서울고검장(56·사법연수원 16기)은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법과 원칙을 지켜내고 사회통합을 이루는 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 내정자는 이날 오후 서울고검 청사에서 취재진을 만나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자리에 부름을 받아 어깨가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게 맡겨진 시대적 소임을 유념하면서 인사청문회를 성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 고흥 출신인 김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 이래 호남 출신으로서 법무부 장관에 내정된 두 번째 인사다.
앞서 이귀남(64·12기) 전 장관이 있었다.
대검 검찰연구관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법무부 차관 등을 지내며 특수수사와 기획, 법무행정 등에 두루 정통한 인물로 꼽힌다. 원칙을 중시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도 받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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