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확률형 아이템, 30일까지 자율규제 적용하겠다"

입력 2015-06-22 18:20  

<p>
넥슨이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에 발벗고 나섰다.

22일 넥슨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도입 안내'라는 공지를 올렸다. 이 공지에 따르면 넥슨은 확률형 아이템 자율 규제를 6월 내 도입한다.

앞으로 넥슨 및 관계사에서 서비스하는 모든 '청소년 이용가'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에 대해서 확률을 공개한다. 6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7월 1일부터 실시되는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는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의 주도하에 시행 예정인 자율규제안이다. 이 같은 공지는 '유료 캡슐형 아이템'의 결과물과 구간별 확률을 공개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 표명이다.

이번 자율규제는 모든 '유료 확률형 아이템' 확률 공개와 유료 강화 시스템에 대한 경고 문구 표시가 핵심이다. 게임트릭스 200위 내 온라인게임, 오픈마켓 매출 순위 500위 내 모바일게임을 대상으로 한다.

자율규제 적용 대상은 넥슨이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 45종 중 39종이다. 온라인 게임이 24종 중 20개이며, 21개의 모바일 게임 중 19개가 해당한다. 따라서 '서든어택'과 '피파 온라인 3', '던전앤파이터' 등 서비스 중인 게임 다수가 게임트릭스 10위권 내에 랭크되어 있는 넥슨도 시행 대상에 포함된다.

오는 23일부터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에 들어가며, 가장 먼저 '서든어택'과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부터 시작한다.

넥슨은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동참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서비스의 질이 개선되는 등 유저들의 게임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자율규제 시행 후에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준수 여부를 평가한 뒤 평가표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평가 후 자율규제를 준수한 게임에 대해 자율규제 인증마크를 발부할 예정이다.

자율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게임 4종은 유료 확률형 아이템이 상시판매 되지 않는 '마비노기 영웅전'과 '사이퍼즈', '컴뱃암즈', '큐플레이'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