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강한 신문 한경 JOB] 내달 1일 '번개 공채', NCS 기반 채용 첫 도입…배상범 KOTRA 인재경영실 부장

입력 2015-06-29 21:05  

[ 공태윤 기자 ] 배상범 KOTRA 인재경영실 부장(사진)은 입사에 필요한 역량을 묻자 “KOTRA가 원하는 최고의 스펙은 ‘사명감’”이라고 강조했다. 외국어 능력과 경제적 지식, 개방적인 성격 등 업무 특성상 다양한 자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업을 돕고 신시장을 앞장서 개척하겠다는 사명감이 없다면 적응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지원자 중에는 재수, 삼수생도 적지 않다”며 “인재를 제대로 뽑기 위해 지원자들에게 가급적 많은 기회를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KOTRA는 필기합격자 전원에게 인·적성검사, 외국어 인터뷰, 실무·임원면접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채용부터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을 한다. 서류 작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NCS 기반 직무기술서를 채용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배 부장은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과거 전형을 최대한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채용절차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서류전형이 없어 학점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업무수행을 위해 어학성적(토익·토익스피킹 등)은 기준점수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배 부장은 어학성적과 관련해 “토익스피킹은 기준점수 이상이면 동일한 것으로 평가를 받지만, 토익성적은 점수가 높을수록 유리하다”고 귀띔했다. KOTRA는 무분별한 지원을 막기 위해 지원서 접수 후 수험표를 받은 수험생이 필기시험에 불참하면 다음 신입공채에 응시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필기시험은 7월25일 한국외국어대에서 치러진다. 시험과목은 경제논술(공통)과 직무능력평가(인문, 이공계열), 쓰기능력평가(어문계열) 등이다. 지난해 경제논술은 세 문항에 60분, 직무능력평가는 세 문항에 90분이었다. 배 부장은 “필기시험은 시간 안배와 집중이 당락을 좌우한다”며 “경제논술은 글로벌 경제에 대한 체계적 이해도를 보기 위한 것으로 경제학 시험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필기 합격자는 8월11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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