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테이지'는 온라인 웹사이트 상에서만 진행되는 모바일 게임 수출상담회이다. 현재 개발중인 게임의 테스트 빌드(APK, IPA 파일)을 행사에 참여하는 퍼블리셔에게 한번에 전달하고 피드백과 향후 퍼블리싱 계약에 대해 타진해볼 수 있는 자리이다. 이전 시즌2까지 약 100개사가 참여하였으며, 이번 시즌3에서는 더 많은 회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테스트 빌드는 공식 파트너인 SEWORKS사와의 제휴를 통해 보완 문제를 완벽히 대응했다. 테스트 빌드는 SEWORKS의 기술을 통해 디컴파일이 불가능한 암호화된 상태로 업로드 된다. 또한, 게임은 검증된 퍼블리셔만 열람 가능하며, 개발사는 타사의 게임을 볼 수 없다.
일반적인 오프라인에서의 B2B 게임쇼의 경우, 출장을 위해 많은 예산과 시간이 필요로 했지만, '게임스테이지'를 통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게임스테이지'에 참가한 홍콩 퍼블리셔 6waves의 사업개발 매니저 Alwin Wong씨는 "높은 퀄리티의 미공개 신작 게임들을 만날 수 있는 훌륭한 이벤트였으며, 출장에 대한 스트레스도 없어서 너무 만족하였다."고 평가하였다.
현재 '게임스테이지 시즌3'에 참여를 확정한 퍼블리셔로는 중국의 대형 업체 Locojoy와 홍콩 퍼블리셔 Animoca, 6waves, 일본 퍼블리셔 3rdkind 등이 있다. 또한, 주최사인 그렙게임즈도 이번에는 퍼블리셔로 참가한다. 그렙게임즈는 일본 라쿠텐에서 새롭게 오픈하는 앱 마켓에 런칭할 게임들을 준비하고 있다.
그렙게임즈 한동수 대표는 "이번 게임스테이지 시즌3에서는 새롭게 리뉴얼된 시스템으로 보다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장기적으로 게임스테이지를 상설화 하는 것을 고려하여 만든 시스템이다. 게임 업계의 발전을 위해 게임스테이지를 유용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게임스테이지 시즌3'의 참가 신청은 http://gamestage.co/ 를 통해 할 수 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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