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유럽 공략 본격화…독일에 법인 설립 완료

입력 2015-07-01 10:05   수정 2015-07-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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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유럽 현지 법인인 '게임빌 유럽(GAMEVIL Europe GmbH)'을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게임빌은 독일 베를린에 게임빌 유럽을 설립하고, 게임빌의 유럽 총괄 책임자인 데이비드 모어(David Mohr)를 지사장으로 선임했다. 인력 규모는 20여 명으로 현지 고객 서비스와 커뮤니티 관리부터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 유럽 지역 최대 7개 국가 언어 지원 및 마케팅에 나서는 등 현지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해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 5개 국가의 모바일게임 매출이 약 2조 7천 억 원(앱애니 제공 자료)에 이를 정도로 유럽 시장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게임빌 측은 "메이저 마켓인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동남아에 이어 유럽 시장까지 본격 공략을 선언하면서 궁극적으로 전 세계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몬스터워로드'가 장기 흥행 중이며, 최근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과 '드래곤 블레이즈'까지 호응을 얻으면서 마니아가 생겨났다는 게 게임빌의 설명이다.

게임빌은 현재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2개 지역을 거점으로 다양한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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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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