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주 유빛그룹 "주주 권익 고려해 찬반결정 내릴 것"

입력 2015-07-14 14:37  

다국적 투자기업 유빛그룹, 삼성물산-엘리엇 양쪽 지지 요청 받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과 관련해 주주들의 표심의 향방이 중요한 열쇠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두 기업의 합병안을 통과시키고자 하는 입장이고, 엘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는 이를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에 오는 17일 임시 주주총회가 열린다. 엘리엇은 재정적인 이익이 손해가 될 것이라는 이유로 주주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기 전에는 합병안을 통과시킬 수 없다는 입장이고, 삼성물산은 주주들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구체적인 주주친화 추진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삼성물산과 이를 저지시키기 위해 엘리엇은 주주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임시 주주총회를 사흘 앞두고 치열한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국적 투자기업인 유빛그룹 역시 삼성물산과 엘리엇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주주 중 하나다.

유빛그룹은 삼성물산의 주식을 1% 미만으로 보유하고 있다. 삼성물산/엘리엇의 지지를 모두 받고 있는 유빛그룹 애드먼드 김 대표는 “두 기업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며 “소액주주들의 권익을 고려한 신중한 결정을 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투자기업 유빛그룹은 아시아 6개국의 네트워크를 통해 설립된 다국적 투자기업으로 주식인수와 합병, 영업양수를 통한 구조조정 기업의 인수, 경영정상화, 재매각 등 기업 구조조정을 주로 진행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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