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vs 강북 재개발

입력 2015-07-14 21:33  

날개 단 '강남 재건축 빅3'

하반기 분양시장 포인트



[ 김보형 기자 ] 교통 여건이 좋은 도심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 서울에서 31개 단지, 3만3866가구의 재건축·재개발 아파트가 쏟아진다.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강남권에선 10개 단지, 1만4571가구(일반분양 3127가구)가, 재개발 아파트 중심인 강북권에선 21개 단지, 1만9295가구(일반분양 5943가구)가 공급돼 재건축·재개발 분양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삼성물산은 단일 재건축 단지로는 최대인 총 9510가구 규모의 송파구 ‘송파 헬리오시티’(가락시영 재건축)를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8호선 송파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일반분양분이 1635가구에 달해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중 최근 집값 상승세가 가장 가파른 서초구에서는 대우건설이 오는 9월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751가구)을 분양하고 삼성물산도 같은 달 ‘서초 우성 2차 재건축’(593가구)을 공급하는 등 반포동, 서초동, 잠원동 일대에서만 2545가구가 나온다.

강남구에서는 오는 10월 현대산업개발이 삼성동 ‘상아3차’(416가구)를, SK건설은 대치동 ‘국제 재건축’(239가구) 아파트를 내놓는다.

강북권은 광화문 등 도심과 가까운 성동구, 서대문구, 동대문구 등에서 재개발 아파트 공급이 잇따른다. 현대건설은 9월 성동구 금호20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금호’(606가구)를 선보인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응봉산 암벽등반 공원 등이 가깝다.

성동구에서는 대림산업이 이르면 다음달 금호15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센텀포레’(1330가구)와 옥수동 마지막 재개발 단지인 옥수13구역 ‘e편한세상 옥수’(1976가구)를 공급하고, GS건설도 10월 행당6구역에서 ‘서울숲 파크자이’(1034가구)를 분양하는 등 5000여가구가 쏟아진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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