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18일 동해 피서객 '우산' 준비

입력 2015-07-16 01:14  

▲ 태풍 낭카의 이동으로 인한 한반도 기후 예측 (자료=기상청)
<p>[QOMPASS뉴스=백승준 기자] 가뭄에 단비를 뿌린 효자 태풍 '찬홈'이 물러나자 또다시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 제11호 태풍 '낭카(NANGKA)'가 주인공이다. </p>

<p>기상청(청장 고윤화)은 15일 "제11호 태풍 낭카(NANGKA)는 15시 현재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45m/s)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83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며 "한반도는 16일부터 영향을 받아 17일부터 이틀동안 동해안을 중심으로 제법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p>

<p>이 태풍은 점차 북상해 16일 밤 일본 시코쿠 부근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 태풍은 약화되면서 일본 열도를 관통해 17일 밤쯤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p>

<p>태풍이 23도 이하의 낮은 해수면 온도구역으로 진입하면서 태풍의 세력은 계속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일 오전, 일본 홋카이도 남단 부근에서 소멸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p>

<p>한편, 태풍의 영향으로 16일 오전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남해와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되겠고, 이 후 태풍특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어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p>

▲ 제11호 태풍 낭타의 예상 이동경로 (자료=기상청)
<p>태풍의 영향으로 육상에서는 16일 밤 경상남북도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각종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p>

<p>특히, 16일~17일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 그리고 동해안에서는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일면서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p>



백승준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sjpaik@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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