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자사주 8591억 산다

입력 2015-07-22 21:47  

현대전자 이후 16년 만에 취득
10월22일까지 2200만株 매입



[ 정소람 기자 ] SK하이닉스가 주가 안정을 위해 총 859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주가를 떠받치기 위한 결정이다.

SK하이닉스는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 보통주 2200만주(3.02%)를 장내 매수하기로 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취득 예상 기간은 23일부터 10월22일까지로 잡았다. 자사주 매입은 SK증권을 통해 진행한다.

SK하이닉스는 1999년 현대전자 시절 마지막으로 자사주를 매입한 이후 한번도 자사주를 사들이지 않았다. 이번에 대규모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것은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데다 최근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등이 배당 확대 등 주주 친화적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흐름을 의식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올 상반기 한때 5만원대 벽을 돌파해 사상 최고가를 찍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지만 이달 들어 실적 우려로 급락하기 시작했다. 이날 종가는 전날보다 2.18% 하락한 3만8200원. 특히 최근 중국 기업(칭화유니그룹)이 세계 3위 메모리반도체 회사인 미국 마이크론을 인수하려고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자사주 취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을 기업이 매입하면 거래 물량이 줄어 주식 가치가 오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사주 취득은 일반적으로 호재이기 때문에 주가가 단기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실적이 뒷받침돼야 안정적인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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