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은행(IB)·자산관리(WM)·운용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0억원 이상 늘어난 총 영업이익을 거두는 등 전 분야에서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IB부문에선 5년 연속 ‘회사채·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주관 순위’ 1위를 지키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실적 성장과 함께 외형도 커졌다. KB투자증권의 자기자본 규모는 상반기 말 6097억원으로 1년 새 9% 늘어났다. 부문별 영업력을 확대하면서 임직원 수도 535명으로 같은 기간 14.1% 증가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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