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코스비 성폭행 주장 여성 35명, 잡지 표지모델 등장

입력 2015-07-28 06:21   수정 2015-07-28 08:29


미국 원로 코미디 스타 빌 코스비(78)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35명이 잡지의 표지모델로 등장, 혐의를 부인하는 코스비와의 전면전에 나섰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욕매거진은 새로 발간한 27일자에서 비슷한 자세로 의자에 앉아 있는 35명의 흑백사진을 표지에 실었다. "코스비가 나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는 이들과의 인터뷰를 게재하고, 이중 6명의 인터뷰 동영상은 웹사이트에 올렸다.

이들 여성의 연령은 20∼80대로 직업은 슈퍼모델, 웨이트리스, 언론인 등으로 다양하다. 추가 증언을 기다린다는 의미에서 36번째 의자는 비어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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