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2분기 매출 사상 최대…이익은 R&D 투자로 감소(상보)

입력 2015-07-29 15:43  

[ 한민수 기자 ] 한미약품은 2분기에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미약품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1.2% 증가한 2444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최대 규모로, 지난 3월 미국 일라이릴리와 체결한 면역질환치료제(HM71224)의 기술수출 계약금 유입과 완제의약품 수출 호조, 공동영업 품목의 성장 덕분이란 설명이다.

또 마미아이(어린이정장제) 이탄징(기침감기약) 메창안(성인용정장) 등 주력 품목의 고른 성장으로 북경한미약품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4% 늘었다. 항생제 API(원료의약품)의 수출 호조로 한미정말화학의 매출도 6.5%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 규모인 481억원(매출 대비 19.7%)의 연구개발(R&D) 투자 비용,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에 의한 국내영업 부진 등으로 71.0% 감소한 24억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김찬섭 한미약품 전무(CFO)는 "올 상반기에만 약 946억원을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투자했다"며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의 글로벌 협력사 계약이 속속 결실을 맺으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7/31] 中자오상증권초청, 2015 중국주식 투자전략 강연회 (무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