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두께 축소…모바일 이미지 센서 첫 양산

입력 2015-07-29 18:30  

[ 주용석 기자 ]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의 두께를 지금보다 20%가량 줄일 수 있는 모바일 이미지 센서(사진)를 업계 최초로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이미지 센서는 화소 크기가 1.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로 기존 제품(1.12㎛)보다 얇다. 화소 크기를 줄이면 흡수하는 빛의 양이 감소해 화질이 떨어질 수 있지만 삼성전자는 화소를 격리해 간섭 현상을 최소화하는 기술로 빛 손실을 줄여 1.0㎛ 화소로 기존 1.12㎛ 화소와 같은 수준의 화질을 구현했다.

이번에 양산한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면 화질 감소 없이 카메라 모듈 두께를 5㎜ 이하로 줄일 수 있다. 카메라 모듈 두께가 종전보다 20%가량 얇아진다. 이 카메라 모듈을 초슬림 스마트폰에 장착하면 밖으로 튀어나오는 부분이 거의 없다.

신제품은 삼성전자가 이달 초부터 판매한 중저가폰 갤럭시A8에 사용됐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13일 공개할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에 장착될 가능성도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양산에 성공한 이미지 센서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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