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인도네시아 초고층 빌딩 수주

공사금액 1억3369만달러


[ 홍선표 기자 ] 롯데건설은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업체 파쿠완그룹이 발주한 민간 도시개발사업인 ‘코타 카사블랑카’ 2단계 사업을 수주하고 3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자카르타의 중심 상업지구인 골든 트라이앵글에 업무빌딩 1개 동과 아파트 2개 동(지하 5층~지상 42층·1196가구)을 건설하는 공사다. 건축물의 총 연면적은 33만6596㎡로 공사 금액은 약 1억3369만달러다.

롯데건설은 현지 건설업체인 토털인도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수주했다.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2018년 4월 완공할 예정이다.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는 “이번 사업은 롯데건설 최초의 인도네시아 민간 건축공사 수주”라며 “앞으로도 현지 유력 부동산 디벨로퍼인 파쿠완그룹과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8/7]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 D-8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