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2분기 웹보드 게임 규제에 적자 지속(상보)

입력 2015-08-06 08:39  

[ 노정동 기자 ]

2분기 매출 1256억, 영업손실 82억, 당기순이익 24억
계절적 비수기와 웹보드 게임 규제효과 지속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82억2000만원을 기록, 전년 대비 영업적자가 지속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86% 늘어난 1256억2500만원, 비재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95.92% 감소한 22억7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PC온라인 게임은 웹보드 게임의 지속적인 규제 영향과 노후화된 PC게임 매출 감소가 이어지며 전 분기 대비 18.6% 감소한 469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은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LINE 디즈니 쯔무쯔무'와 'LINE POP2'의 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우파루사가' '드리프트걸즈' 등 일부 주력 게임의 매출 부진과 자연 감소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2.8% 감소한 435억원으로 집계됐다.

기타 매출의 경우 자회사 PNP시큐어의 기업 및 공공기관 수주 증가와 티켓링크의 프로야구 시즌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15.2% 증가한 352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PC온라인 게임이 52%, 모바일 게임이 48%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512억원으로 57%, 해외 매출이 391억원으로 43%의 비중을 보여 점차 해외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최근 글로벌 9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크루세이더퀘스트'를 비롯 '가디언헌터'와 같은 글로벌 출시작들이 좋은 지표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글로벌 진출 경험을 토대로 '힘내세요용사님' '킬미어게인' 등 출시 예정 작품들 역시 글로벌 히트상품이 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회사측은 신사업인 간편결제 '페이코'와 관련해 지난 1일 공식적인 서비스 출시를 선언하고 다음 달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올 연말까지 단순 가입자가 아닌 결제 경험이 있는 회원 500만명을 목표로 점차 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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