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경스타워즈 출사표]하나대투 박노식 "하반기 환율 주의…저평가 실적株 발굴"

입력 2015-08-06 10:07  

[ 박희진 기자 ] "올 하반기 국내 증시의 핵심 키워드는 환율입니다. 환율 급등락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실적 호전주(株) 발굴에 주력하겠습니다."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신촌지점 이사(사진)가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를 앞두고 강조한 것은 '실적에 근거한 원칙적 투자'였다.

올 하반기는 환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실적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달러화 강세와 원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미국 금리인상 속도나 경기 상황에 따라 연말까지 환율이 급등락을 반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박 이사는 외환시장의 요동에도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호실적을 낼 수 있는 종목들을 찾아내 집중적으로 매매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삼성과 현대 등 국내 주요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도 하반기 증시의 변수로 꼽았다. 그룹의 지주사 전환이나 합병 이슈에 따라 주식시장에 왜곡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반기 코스피지수는 대내외 변수에 갇혀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환율 지배구조 개편 등 다양한 대내외 변수로 하반기 黴뵉풔?1900~2100선에서 제한적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박스권 장세에서 높은 수익률 창출을 위해 시가총액 1조원 이하에서 저평가된 실적주를 발굴해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초반에는 15개 내외 종목으로 분산 투자를 하다가 15% 이상 수익이 발생하면 3~5개의 핵심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종목 선택 시에는 최근 실적은 물론 투자주체 매매동향과 목표주가 대비 상승여력 등을 고루 살펴볼 계획이다.

박 이사는 "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약 200개 종목이 든 풀(pool)을 구성해 꾸준히 관찰하고 저평가된 주식을 찾아낼 것"이라며 "단기적인 손익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열린다. 하반기 대회는 오는 7일 개막해 약 5개월 간 진행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투자원금은 각 1억원씩이다. 누적손실률이 25%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5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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