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신동주 전 부회장과 화해 가능성 있지만 경영은 별도"

입력 2015-08-11 11:22   수정 2015-08-11 11:23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1일 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화해 가능성에 대해 가족 간의 화해 가능성은 있지만 경영권은 양보할 수 없는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신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과의 화해 가능성에 대해 "경영과 가족의 문제는 별개"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과 일본에 총 18만명 정도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며 "사업에 대한 안정성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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