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 수요 12% 감소, 인도·중국에서 수요 줄어든 탓

입력 2015-08-14 11:37  

전 세계 금 수요가 지난 2분기 연율로 12% 감소했다고 세계금위원회가 13일 집계했다.

마켓워치가 전한 위원회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3∼6월 금 수요는 914.9톤으로, 한해 전의 1038톤보다 감소했다.

전 세계 금 수요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인도와 중국의 '금 사랑'이 크게 식은 것이 수요 감소의 주 원인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또 금 소비의 약 60%를 차지하는 보석 수요도 지난 2분기 513.5톤으로, 약 14% 줄었다고 덧붙였다.

마켓워치는 금값이 2011년 9월 기록적인 온스당 1920.94달러를 기록하고 나서 40% 이상 주저앉았음을 상기시켰다.

지난 2분기에도 3%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그간의 증시 열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관측이 이어져 온 것이 금값 약세와 수요 감소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했다.

위원회는 올해 전체로 금 수요가 4200∼4300톤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와 중국의 수요는 각각 900∼1000톤으로 예상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