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후보 3개월 연속 1위 박원순, 2위 김무성 '맹추격'

입력 2015-08-14 14:31   수정 2015-08-14 16:36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3개월 연속 선두자리를 지킨 가운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의 성인 1005명을 상대로 실시해 14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다음 대통령으로 누가 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박 시장을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16%로 가장 많았다.

지난 6월과 7월 조사 당시의 17%보다는 1%포인트 하락했으나 3개월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킨 것이다.

김무성 대표가 전달보다 2%포인트 오른 15%로, 박 시장에 근접하며 2위에 올랐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12%)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9%) ▲오세훈 전 서울시장(6%) ▲김문수 전 경기지사(4%) ▲이재명 성남시장(4%)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2%) 순으로 조사됐다.

갤럽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주목받았던 박원순 시장이 선두를 지켰다"면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미국 방문 등으로 주목받았던 김무성 대표가 작년 8월 이후 최고 지지율을 기록하며 박 시장에 바짝 다가섰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전주와 같은 33%였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전체의 56%?1%포인트 올랐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이 39%로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반면 새정치연합은 21%로 1%포인트 하락해 격차가 다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4%를 기록했으며, 35%는 지지정당이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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