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는 올해 임금 협상에서 임금피크제 도입 등에 대해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이날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사측은 파업에 대비해 사전에 필요한 재고를 미리 확보하고 대체 인력을 투입하는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현재 광주공장과 곡성공장은 대체 인력을 투입해 생산 가동을 원활히 하고 필요 물량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택공장은 자동화 공정을 통해 100% 정상 가동 중에 있는 만큼 완성차용 타이어(OE) 물량 공급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노조의 파업을 막고 원만하게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한발 양보한 최종안을 제시했다"며 "노조도 집중교섭을 통해 노사간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시간 부분파업을 했다. 사측은 임금을 일당 기준 190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비롯해 임금 피크제 도입을 전제로 한 일시금 300만원 지급, 정년을 61세로 연장하는 안을 노조에 제시했다.
회사 관 窩渼?"사측의 최종 협상 제안에도 노조는 조건 없는 일시금만 요구하며 회사의 제시안을 일방적으로 거부하고 전면파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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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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