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56.41
(57.28
1.43%)
코스닥
911.07
(5.04
0.5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중국 전자상거래 경쟁 격화…흔들리는 알리바바

입력 2015-08-17 18:22   수정 2015-08-18 09:33

[ 김동윤 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JD닷컴을 필두로 한 경쟁업체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알리바바가 최근 발표한 올 2분기 매출이 32억6000만달러로 시장 기대치(33억9000만달러)에 못 미친 것도 이 같은 경쟁 격화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 “중국 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경쟁업체들이 선전하면서 시장 1위 기업 알리바바를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리바바의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2조8200억위안으로 나머지 2~6위 업체의 거래액을 합친 것보다 더 많다. 시장점유율도 8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B2C(기업과 개인 간 거래)시장을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지난 2분기 알리바바의 B2C사이트 티몰이 차지한 점유율은 58.6%로 1년 전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JD닷컴의 시장 점유율은 22.8%로, 1년 전(19.2%)보다 3.6%포인트 상승했다.

화장품 전문 전자상거래사이트 쥐메이닷컴, 의류 전문 사이트 빕숍, 식료품 전문 사이트 이하오디앤 등 경쟁업체가 등장한 것도 알리바바에는 위협이 되고 있다.

베이징=김동윤 특파원 oasis93@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