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유안타 김남귀, 패닉장서 '선방'…누적수익률 10.16%

[ 채선희 기자 ] 국내 증시가 중국발 악재에 출렁였던 19일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도 소극적인 투자를 펼쳤다. 참가자 10명 중 8명이 전날대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7명은 이날 매매를 하지 않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 중 2% 넘게 빠지며 1910선까지 위협을 받았고 코스닥지수는 더 크게 흔들렸다. 장 한때 6% 넘게 폭락해 650선까지 떨어지며 패닉에 빠진 것.

김남귀 유안타증권 청담지점 차장은 이같은 패닉장서도 수익을 내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누적수익률은 10.16%로 전날대비 2.7%포인트 상승했다.

김 차장은 적극적인 투자 전략을 펼쳤다. 아이쓰리시스템(1.32%)을 신규 매수 후 전량 매도하고 보유중이던 CJ프레시웨이(-7.65%)를 모두 처분하는 과정에서 240여만원을 잃었으나 한국정보통신(2.27%)을 신규 매수 후 전량 처분하며 손실을 일부 만회했다.

기존 보유중이던 코오롱(-5.31%)과 신세계푸드(-1.37%)를 추가 매수해 일부 매도한 전략도 적중하며 40여만원의 이익을 추가했다.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신촌지점 이사는 이날 매매를 하지 않았지만 누적수익률 2.78%를 기록, 전날(2.54%)에 이어 2%대 수익률을 유지했다. -1.21%를 를 기록했던 전일대비 수익률은 0.24%로 돌아섰다.

신영목 메리츠종금증권 강북금융센터 6지점장도 매매에 나서지 않았다. 누적수익률은 -1.82%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2.88%포인트 하락했고 전일대비 수익률은 -2.85%였다.

박 이사와 신 지점장을 포함해 김대겸 신한금융투자 여의도지점 PB팀장, 서정호 하이투자증권 잠실역지점 과장, 안재홍 SK증권 압구정PIB센터 차장, 이민영 NH투자증권 머그투자클럽 대리, 이진영 KDB대우증권 광화문지점 대리도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았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열린다. 하반기 대회는 이달 7일 개막해 약 5개월 간 진행된다.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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