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고운 기자 ]
증시 조정기에 고배당 독과점주가 투자자들의 피난처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을 독점 또는 과점하고 있어 안정적인 이익 흐름이 기대되는 데다 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더라도 폭이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KT&G는 20일 전날보다 1.82% 오른 11만2000원에 마감하며 사흘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다. KT&G가 과점하고 있는 국내 담배시장(지난 2분기 기준 점유율 58.5%)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배당(주당 3400원)하면 현 주가 수준에서 예상 배당수익률이 3.03%로 높은 편이란 점도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전력도 이날 2.17% 오른 5만1700원에 장을 마치며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이 회사 시가총액은 33조1895억원으로 전날보다 7062억원 불었다.
SK텔레콤 주가는 최근 나흘 연속 오르며 이날 25만8000원에 마감했다. 이번주 들어 코스피지수가 3.47% 하락한 가운데 이 회사 주가는 3.4% 올랐다. 작년 기말배당(주당 8400원)을 기준으로 SK텔레콤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3.25%다.
고배당 독과점주 주가가 고점에 달했다는 진단도 나온다. 최근 한 달간 증권사들이 제시한 KT&G의 목표주가 평균은 11만9333원으로 현 주가와 큰 차이가 없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고배당 독과점주는 주가의 추가 상승률이 높진 않아도 최소한 급락할 확률은 낮다는 이유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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