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유승호와 채수빈,'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5-08-24 14:25  

DMZ국제다큐영화제 조직위가 배우 유승호와 채수빈을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DMZ국제다큐영화제 조직위는 다음달 1일 오전 11시 서울 사당동 아트나인에서 열릴 예정인 DMZ국제다큐영화제 공식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에게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유승호는 지난 연말 개봉한 다큐영화 '누구에게나 찬란한'의 숨은 공신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영화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유소년 축구팀 희망FC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희망FC의 사연을 접한 유승호의 적극지원이 화제가 됐었다. 2013년에는 다큐멘터리 '공부하는 인간'에 내레이터로 참여하기도 했다.

채수빈은 지난해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로 연기를 시작한 후, 드라마 '스파이' 등 여러 드라마와 독립영화를 통해 차근차근 연기실력을 쌓아온 신예다.

특히 최근 종영한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 여주인공 한은수 역으로 열연하며 기대주로 떠오르기도 했다.

채수빈은 “DMZ국제다큐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 특히 광복 7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에 영화제에 함께 참여 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고 홍보대사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그동안 윤도현, 이하늬, 류현경, 2AM, 김재원, 안재모 등 대중에게 인기가 많은 스타들이 참여해 영화제의 취지를 알리고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올해도 현재 한국영화에서 가장 뜨거운 남자 배우인 유승호와 떠오르는 신인 배우 채수빈의 참여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오는 9월16일 고양시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전야제를 열고, 17일 파주시 민통선 내 캠프 그리브스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 동안 다채로운 다큐멘터리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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