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HDR 화질 혁명" IFA 출사표

입력 2015-09-02 10:59  

올레드 TV로 HDR에 최적화된 영상 구현 목표
BBC-유럽방송연맹 등과 유럽규격 HDR 세계 첫 시연




[ 김민성 기자 ] LG전자가 최신 화질 기술로 손꼽히는 HDR(High Dynamic Range)과 자사 올레드TV를 하나로 묶어 차세대 화질 혁명을 주도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4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영국 BBC 등 다양한 글로벌 유력 방송사업자와 HDR 송·수신 기술을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BBC와는 유럽 지상파 방송규격(DVB-T2)으로 HDR 영상을 세계 처음으로 시연하다는데 의미가 있다. 또 유럽방송연맹(European Broadcasting Union)과 함께 세계 최초로 인터넷 기반의 유럽 차세대 방송규격인 HbbTV 2.0의 HDR 영상도 시연한다.

아스트라(ASTRA)와는 HDR 위성 방송을 선보인다. 아스트라는 16개 위성으로 유럽 지역 1억5400만 가구에 방송을 내보내는 대형 사업자다.

세계적 통신장비 업체인 브로드컴(BROADCOM)과는 셋톱박스로 HDR 방송을 수신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셋톱박스는 HDMI 단자를 통해 초고해상도(UHD) 영상을 수신하는 보편적인 장치로 자리잡고 있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자사 대표적 TV 기술인 올레드 TV 시장을 함께 키운다는 전략이다. 올레드 TV가 초고해상도 HDR 콘텐츠를 시정하기에 최적화한 기기라는 점을 내세운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각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기존 LCD TV와는 다른 검정 바탕 화면을 구현한다. HDR 역시 어두운 화면은 더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보다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을 선사한다.

LG전자는 HDR 기반 초고해상도 영상 콘텐츠 시장도 함께 개척할 방침이다. 최적화된 HDR 영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영상 제작사들 협력 강화를 통해서다.

이인규 LG전자 TV·모니터사업부장 전무는 "HDR 기술에 최적화된 올레드 TV로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영상을 제공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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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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