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justify">[QOMPASS뉴스=이시헌 기자] 국민들이 살아가면서 가장 풀고 싶은 문제는 무엇일까? 세월호 사건처럼 선박이 뒤집혀도 침몰하지 않을 방법은 없을까? 메르스 같은 바이러스를 쉽게 볼 수 있는 스프레이를 만들 수는 없을까?</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처럼 사회에서 이슈가 되었던 문제들을 국민들이 직접 질문하고, 연구현장에서 해결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X-프로젝트'가 그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9월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엘타워에서 'X문제' 발표회를 열고, 심사를 거쳐 최종 50개 X문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X문제는 현대인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들, 아픔이나 고통, 불편, 불안, 불확실한 것 등을 반영한 문제로, 이를 기존에 다루지 않은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X-프로젝트가 탄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선정된 과제는 1년 동안 연구지원 후, 연구내용을 검토해 1년 추가 지원하는 1+1의 형태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해결할 수 있도로 지원하고, 향후 중장기 연구가 필요한 과제의 경우에는 기초 연구사업 등 별도 연구개발(R&D)사업으로 연계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에 선정된 50개 X문제는 안전, 환경,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눠져 있으며, 흥미로운 문제들이 많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예를 들어, '잠을 자지 않고도 뇌를 쉬게 해줄 방법은 없을지' 혹은 '바이러스를 쉽게 볼 수 있게 해주는 스프레이를 만들 수 있을까?' 등 창의적 문제 발굴을 통해 일반 국민들과 창의적인 학생들의 질문을 이끌어 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위원회는 9월부터 발표한 50개 문제 중 과학기술로 해결이 가능한 문제와 연구자 입장에서 제시한 도전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는 연구팀을 공모할 계획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연구팀 공모는 대학교수나 연구원 등 기성 연구자 외에 탁월한 아이디어가 있고, 일정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춘 일반 개인과 단체에게도 연구기회를 열어 놓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또한,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론이 타당하다면 1개 문제당 다수의 연구팀도 선정할 예정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위원회 이건우 위원장은 발표회에서 "50개 문제 자체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이 ' 幸?하는 과정에 참여하면서 과학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했던 첫 시도"였다며 "문제 해결에 도전하면서 연구현장에도 새로운 시각에서 창의적 문제를 발굴하는 마인드가 진작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다음은 이번에 선정된 50개의 'X문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p>
이시헌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333@qompass.co.kr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p style="text-align: justify">이처럼 사회에서 이슈가 되었던 문제들을 국민들이 직접 질문하고, 연구현장에서 해결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X-프로젝트'가 그것이다.</p>
 |
| ▲ 세상을 바꿀 위대한 질문 X-프로젝트 (사진 = 미래창조과학부) |
<p style="text-align: justify">X문제는 현대인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들, 아픔이나 고통, 불편, 불안, 불확실한 것 등을 반영한 문제로, 이를 기존에 다루지 않은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X-프로젝트가 탄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선정된 과제는 1년 동안 연구지원 후, 연구내용을 검토해 1년 추가 지원하는 1+1의 형태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해결할 수 있도로 지원하고, 향후 중장기 연구가 필요한 과제의 경우에는 기초 연구사업 등 별도 연구개발(R&D)사업으로 연계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에 선정된 50개 X문제는 안전, 환경,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눠져 있으며, 흥미로운 문제들이 많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예를 들어, '잠을 자지 않고도 뇌를 쉬게 해줄 방법은 없을지' 혹은 '바이러스를 쉽게 볼 수 있게 해주는 스프레이를 만들 수 있을까?' 등 창의적 문제 발굴을 통해 일반 국민들과 창의적인 학생들의 질문을 이끌어 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위원회는 9월부터 발표한 50개 문제 중 과학기술로 해결이 가능한 문제와 연구자 입장에서 제시한 도전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는 연구팀을 공모할 계획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연구팀 공모는 대학교수나 연구원 등 기성 연구자 외에 탁월한 아이디어가 있고, 일정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춘 일반 개인과 단체에게도 연구기회를 열어 놓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또한,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론이 타당하다면 1개 문제당 다수의 연구팀도 선정할 예정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위원회 이건우 위원장은 발표회에서 "50개 문제 자체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이 ' 幸?하는 과정에 참여하면서 과학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했던 첫 시도"였다며 "문제 해결에 도전하면서 연구현장에도 새로운 시각에서 창의적 문제를 발굴하는 마인드가 진작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다음은 이번에 선정된 50개의 'X문제'다.</p>
| <p>1</p> | <p style="margin-left: 3pt">가로막는 모든 물질을 통과해서 사람의 생체신호를 찾아낼 수 있을까?</p> |
| <p style="margin-left: 3pt">여러 긴급한 상황에서 간단하게 작동하면서 일상생활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구명백을 만들 수 있을까?</p> | |
| <p style="margin-left: 3pt">선박이 뒤집히더라도 침몰하지 않을 수 있을까?</p> | |
| <p style="margin-left: 3pt">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주행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오감으로 빨리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p> | |
| <p style="margin-left: 3pt">악천후에도 항상 보이며, 교통 흐름에 따라 효 꼭岵막?변경되는 차선은 없을까?</p> | |
| <p style="margin-left: 3pt">예방의 문명 시대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새로운 위기관리 프레임은 어떻게 구축해야 할까?</p> | |
| <p style="text-align: center">7</p> | <p style="margin-left: 3pt">전 세계적 환경재해인 녹조를 데이터를 활용해서 예측하고 제거할 수 있을까?</p> |
| <p style="margin-left: 3pt">무인기술을 활용하면 환경의 변화를 알 수 있는 실시간 생태계 모니터링과 생명자원화를 위한 생체정보 채집 및 DB 구축이 가능할까?</p> | |
| <p style="margin-left: 3pt">황사,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을 공중에서 친환경적으로 정화하는 비행체를 만들 수 있을까?</p> | |
| <p style="margin-left: 3pt">고속 발효와 탈염, 성분별 분리 등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빠르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있을까?</p> | |
| <p style="margin-left: 3pt">도시 열섬현상을 에너지로 활용하는 방법이 있을까?</p> | |
| <p>12</p> | <p style="margin-left: 3pt">간단한 치료나 약으로 충치나 다른 요인으로 손상된 치아를 쉽게 재생시킬 수 있을까?</p> |
| <p style="margin-left: 3pt">휴대기기로 처방받은 알약/캡슐약이 무슨 약인지 손쉽게 확인할 수는 없을까?</p> | |
| <p style="margin-left: 3pt">다수의 질병에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새로운 치료법이나 약이 있을까?</p> | |
| <p style="margin-left: 3pt">사물인터넷을 전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어떻게 활용할까?</p> | |
| <p style="margin-left: 3pt">뿌리면 바이러스를 쉽게 볼 수 있게 해주는 스프레이를 만들 수 있을까?</p> | |
| <p style="margin-left: 3pt">생체 내 영양소와 유해 오염물질을 스스로 측정하거나 조절하는 것이 가능할까?</p> | |
| <p style="margin-left: 3pt">내 몸의 미래 모습이나 상태를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구체적으로 볼 수 있을까?</p> | |
| <p style="text-align: center">19</p> | <p style="margin-left: 3pt">다양한 에너지 수확(하베스팅, Harvesting) 기술을 이용해서 전기를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p> |
| <p style="margin-left: 3pt">생명체의 에너지 효율에 근접한 고효율 동력기관의 개발은 가능한가?</p> | |
| <p style="margin-left: 3pt">핵폐기물을 처리하고, 신물질 개발도 가능한 핵 제어기술이 가능한가?</p> | |
| <p style="margin-left: 3pt">중력제어 기술은 가능한가?</p> | |
| <p style="text-align: center">23</p> | <p style="margin-left: 3pt">통증이나 아픔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을까?</p> |
| <p style="margin-left: 3pt">인간의 오감을 확장/축소/상호변환 할 수 있을까?</p> | |
| <p style="margin-left: 3pt">분노를 적절히 배설하거나 조절할 수 있을까?</p> | |
| <p style="text-align: center">26</p> | <p style="margin-left: 3pt">꿈, 기억, 감정을 측정 및 저장/제거할 수 있을까?</p> |
| <p style="margin-left: 3pt">잠을 자지 않고도 뇌를 쉬게 해줄 방법은 없을까?</p> | |
| <p style="margin-left: 3pt">행복수면이 가능한 다양한 방법은 무엇일까?</p> | |
| <p style="text-align: center">29</p> | <p style="margin-left: 3pt">종이처럼 얇고, 모양이 변형되는 컴퓨터를 만들 수 있을까?</p> |
| <p style="margin-left: 3pt">악천후를 뚫고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안경이나 망원경을 만들 수 있을까?</p> | |
| <p style="margin-left: 3pt">중ㆍ장거리에서도 잡음 없이 나만 들을 수 있는 무선 오디오 시스템은 없을까?</p> | |
| <p style="margin-left: 3pt">어디에 있든지, 마치 원하는 현장에 직접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을까?</p> | |
| <p style="margin-left: 3pt">신물질을 개발하여 한 가지 옷으로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엔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까?</p> | |
| <p style="text-align: center">34</p> | <p style="margin-left: 3pt">잘못된 습관이나 실수를 감지하여 나에게만 알려줄 수는 없을까?</p> |
| <p style="margin-left: 3pt">무분별한 정보의 홍수시대에 어떤 정보가 믿을 만한지 체계적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p> | |
| <p style="margin-left: 3pt">빅데이터를 이용한 인적자원의 역량 개발 및 지도 구축을 통해 구직자와 일자리의 매칭률을 높일 수 있을까?</p> | |
| <p style="text-align: center">37</p> | <p style="margin-left: 3pt">농아나 뇌성마비 환자 등과도 대화를 쉽게 나눌 수 있을까?</p> |
| <p style="margin-left: 3pt">장애인에게 필요한 사물인터넷은 무엇일까?</p> | |
| <p style="text-align: center">39</p> | <p style="margin-left: 3pt">창조지식 사회를 위한 도시 공간구조의 개혁 방안은 무엇일까?</p> |
| <p style="margin-left: 3pt">개인에게 특화된 도시 공간 서비스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까?</p> | |
| <p style="text-align: center">41</p> | <p style="margin-left: 3pt">과학기술을 도입하여 한국 국가청렴도를 높일 수 있을까?</p> |
| <p style="margin-left: 3pt">대한민국에서 자살률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 있을까?</p> | |
| <p style="margin-left: 3pt">노인과 아이들의 돌봄을 상생적으로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p> | |
| <p style="margin-left: 3pt">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버려지는 비개간 농토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무엇일까?</p> | |
| <p style="margin-left: 3pt">국민의 세금이 어디에 쓰이고 있는지 국민 모두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을까?</p> | |
| <p style="margin-left: 3pt">게임중독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게임플레이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p> | |
| <p style="margin-left: 3pt">빠져드는 대상을 바꿔 긍정적 몰입으로 유도 또는 전환하여 사회적인 중독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p> | |
| <p style="margin-left: 3pt">안전성과 편리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개인인증 방식이 있을까?</p> | |
| <p style="text-align: center">49</p> | <p style="margin-left: 3pt">권위주의적인 분위기의 교실이나 회사 내에서 자유롭게 질문하거나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가 있으면 질문하는 문화가 형성될까?</p> |
| <p style="margin-left: 3pt">사교육 없이도 만족스러운 공교육이 이루어지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p> |
이시헌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333@qompass.co.kr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