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의 네 가지 경영방침 '격단화윤(格·單·和·倫)'

입력 2015-09-03 19:29  

(1) 格(격)-기술·인적 역량 높이고
(2) 單(단)-핵심사업에 집중
(3) 和(화)-현장 목소리 적극 경청
(4) 倫(윤)-윤리경영 최우선



[ 김보라 기자 ]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사진)이 경영방침으로 일류경영, 집중경영, 화목경영, 윤리경영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윤 사장은 3일 인천 서구 LNG복합발전소에서 인천지역 임직원 250여명과 회사의 경영철학 및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임직원에게 ‘격(格)·단(單)·화(和)·윤(倫)’ 등 네 가지 경영방침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사장은 일류경영의 역량을 갖추자는 의미로 ‘격’을 먼저 꼽았다. 그는 “현재 수준을 뛰어넘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술, 프로세스(일하는 방식), 인적 역량의 격을 높여야 한다”며 차별화한 기술력, 일하는 방식의 혁신, 특화한 에너지 인력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일하는 방식과 조직운영은 단순화해 핵심에 집중해야 한다”며 ‘단’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용 구조를 과감하게 단순화해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한편 낭? 비효율, 불합리 요소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임직원이 본업에 몰입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윤 사장은 이어 ‘화’가 뜻하는 화목경영을 위해 모든 경영진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윤’이 상징하는 윤리경영을 통해 최상위 기업가치로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2~3년이 우리 회사가 글로벌 일류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골든타임”이라며 “우리 자신이 스스로의 미래를 만든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네 가지 경영방침을 철저히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20일 취임한 윤 사장이 임직원에게 경영철학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앞으로도 서울, 포항 등 전 사업장에서 임직원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회사의 핵심가치와 경영방침을 공유해나갈 계획이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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