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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동성 성추행' 배상금 1500만원…과거 아내와의 이혼경위 주목 "경제적 위기 때문"

입력 2015-09-04 19:58  


백재현 항소심 출석 전 아내와의 이혼사유 화제

개그맨 백재현이 남성 성추행 혐의에 관련된 항소심에 출석한 가운데 백재현의 과거 이혼 경위와 전 아내와의 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재현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부인과 이혼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당시 백재현은 “아내와 팬과 연예인 관계로 처음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됐다. 그래서 그런지 아내는 연예인의 무대 뒷모습을 몰랐다“며 “처음에는 이해할 수 있다고 했지만 차압 들어오고 빚에 쪼들리면서 참기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이어 백재현은 “처음에는 (아내가) 내가 연출하는 뮤지컬 매표소에도 와서 직원처럼 일도 해주고 그랬다. 무대 뒤의 어려운 일들도 다 감싸주려고 했으나 경제적 위기를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먼저 이혼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혼 후에도 아내와 나는 오히려 오누이처럼 잘 지낸다”며 “아내와 나의 관계는 평생 팬과 공인의 관계가 최고라는 것을 느꼈다. 서로 좋은 사람 만나서 다시 결혼도 했으면 좋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백재현은 전 아내와 스타와 팬의 관계로 만나 4년 열애 끝에 2002년 결혼에 골인했으나, 2년만에 협의 이혼한 바 있다.

한편 20대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개그맨 백재현의 첫 항소심 공판이 열렸다. 이날 피해자 측은 백재현에게 “1500만원의 배상금을 요구한다”고 밝혔고 백재현은 “내가 신용불량자다. 돈이 없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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