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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호 생존자 "대부분 구명조끼 착용 안해…너울에 전복"

입력 2015-09-06 09:29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낚시 어선 돌고래호(9.77톤·해남 선적)는 강한 너울에 뒤집혔다고 생존자가 진술했다. 또 대부분 탑승자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돌고래호 생존자인 박모(38)씨는 6일 오전 치료 중인 병원에서 "너울이 많이 쳐서 배가 순식간에 뒤집혔다"며 "비가 와서 구명조끼가 축축해 승객 대부분이 착용하지 않은 채 옆에 놔두고만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해상 이동 중 잠들어 있었는데 배의 시동이 꺼지면서 선장이 밖으로 나가라고 했고 이 와중에 배에 물이 들기 시작했다"며 "배가 뒤집힌 이후 난간을 잡고 위로 올라가 다른 생존자 2명과 같이 뒤집힌 선박 위에서 버티며 구조를 기다렸다"고 밝혔다.

박씨는 다른 생존자 2명과 함께 6일 오전 추자도 남쪽 미인도인 섬생이섬 남쪽 1.1㎞ 해상에서 수색 중인 어선에 구조됐다. 돌고래호가 마지막으로 연락이 닿은 5일 오후 7시 38분께 이후부터 전복 선박이 발견된 다음날 오전 6시 25분께까지 10시간 이상 차가운 바다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였다.

박씨는 구조 이후 추자보건소를 거쳐 오전 8시 6분께 헬기로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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