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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골퍼 양수진 "유희관에 호감…만난지 3개월" 열애 인정

입력 2015-09-07 10:35   수정 2015-09-07 17:06

‘1박 2일’의 천진난만한 여섯 꾸러기 멤버들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미식레이스를 펼치던 멤버들은 다 큰 어른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일상탈출의 예측불허 돌발웃음을 안기며 재미를 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전라남도의 최고의 맛 세븐을 찾아 떠나는 ‘미식레이스’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번 주 멤버들은 지난주에 이어 전라남도의 최고의 맛 세븐을 찾는 마지막 여정을 통해 곳곳에서 돌발웃음을 안겼다. 김주혁팀(김주혁-차태현-정준영)과 지덕체팀(김준호-데프콘-김종민)은 어떻게든 식사비 노역을 피하기 위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처절한 레이스를 펼쳤고, 그 속에서 멤버들의 천진난만함이 꽃을 피웠다.

광양과 사성암에서 마주친 두 팀은 경쟁 구도 속에서 서로에 대한 견제와 넘치는 장난기를 주체하지 못했다. 이들에게 주어진 미션 역시 멤버들의 천진난만함을 이끌어내는 장본이기도 했다. 앞서 주어진 미션을 비롯해 이번 주 주어진 껌양궁, 스님과의 ‘소림족구’ 등은 멤버들 본연의 캐릭터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게 함과 동시에 이들 사이에서 느껴지는 묘한 심리전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그리고 나머지를 채운 것은 ‘1박 2일’을 통해 수 차례 여행을 다니며 서로에게 물든 멤버들의 우정을 바탕으로 한 ‘꾸러기 본능’의 발현이었다. 특히 천생 개그맨 김준호와 예능 천재로 거듭난 신난 바보 김종민의 조합은 미션에선 백전백패 할지라도 웃음을 주는 데는 ‘찰떡궁합’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눈으로 확인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데프콘과 팀을 이뤘지만 또 다시 미식레이스에서 패배를 맛보며 만나기만 하면 백전백패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식사비 노역을 마치고 돌아온 이들에게 ‘소금 복분자’를 안기는 다른 멤버들의 모습과 장난기를 주체하지 못해 물놀이로 변질 된 등목까지. 다 큰 어른들이 만들어내는 일요일 밤의 일상탈출 같은 예측불허의 웃음이 시청자들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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