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장호 사령탑, 코차바 한국 지사 역삼동에 문 활짝

입력 2015-09-16 06:00   수정 2015-09-16 14:43

<p>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모바일 어트리뷰션 분석 및 최적화업체인 코차바(Kochava, www.kochava.com)가 15일 서울의 유서 깊은 장소인 남산타워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한국에서 코차바의 사업을 이끌고 갈 코차바코리아 대표에는 손장호(David Son)씨가 낙점되었다. 그는 코차바 합류에 앞서 앱 개발자들에게 분석 및 시장정보를 제공하는 앱 애니(App Annie) 한국사무소를 개설하면서 능력을 발휘한 바 있다.

손 대표는 앱애니에 근무하면서 2년 만에 한국 사무소를 애초 규모의 5배로 키워내는 판매 기록과 상위 제작사 중 90%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그는 코카(Kocca), 게임빌(Gamevil), 넥슨(Nexon) 등을 고객사로 둔 유수의 모바일광고 및 인게이지먼트 회사에 근무했다. 또한 어도비(Adobe) 및 컴투스(Com2uS)에서도 근무하며 모바일 및 소셜게임 제작의 프로젝트 초기부터 배포단계에 이르기까지 관리 및 개발에 관여했다.

코차바의 최초 한국 고객사 중 하나인 모비데이즈(Mobidays)의 유범령 대표는 "코차바와 함께 하는 것이 즐겁다. 코차바는 사용자 획득 캠페인의 복잡한 데이터를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모비데이즈는 코차바 기술을 활용해 수많은 광고네트워크와 최종 퍼블리셔들을 테스트 및 측정해 사용자 획득 채널로서의 가치를 결정할 수 있다. 코차바의 어카운트팀은 모바일업계에서 최고 지원팀이다"고 말했다.

찰스매닝(Charles Manning) 코차바 CEO는 "한국은 엄청난 수요와 잠재성이 존재하는 곳이다"며 "한국의 어트리뷰션 서비스 품질에 실망한 한국 소재 회사들이 종종 코차바에 문의를 해왔다. 코차바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역량이 있다. 그래서 지역에 기반을 둔 어카운트 매니저를 영입하고 서울에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위권 앱 7개를 포함해 이 지역의 주요 고객사들을 유치했다. 한국은 많은 기회가 잠재되어 있다. 그리고 가파르게 성장 중인 시장의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차바를 통해 고객 브랜드들은 앱인게이지먼트 및 구매전환율, 인구통계학적 정보 등 많은 지표를 측정할 수 있다. 광고주들은 코차바를 사용해 1300개 이상의 퍼블리셔 및 네트워크 파트너사 전체에서 그들의 사용자 획득 투자의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어트리뷰션 및 분석을 통해 코차바는 광고주들에게 중요한 측정 기준을 제공해 모바일광고 투자를 최적화하도록 실시간으로 결정할 수 있게 해준다. 코차바 플랫폼과 고객사 데이터는 안전히 보호되며 완전히 독립되어 있다.

이호선 조이시티 마케팅부장은 "코차바는 글로벌시장에 대한 유용한 팁과 정보를 제공하는 진정한 파트너다"며 "글로벌시장 진입을 노리는 한국개발자로서 어려운 점이 매우 많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어려움이 언어장벽이다. 게임을 지역화하거나 단순히 영어 가이드와 함께 SDK를 통합하는 것 등이 해당된다. 하지만 이제는 한국에 코차바팀이 상주하는 덕분에 언제든지 코딩과 관련한 질문을 하거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시간과 수고를 덜 수 있게 됐다. 전에도 트래킹툴을 접해본 적이 있지만 코차바야말로 성능이 보장되고 한국 개발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차바에 대한 자세한 정보 또는 모바일 광고 투자효과 극대화를 원한다면 www.Kochava.com 참조.

■ 코차바(Kochava)는?
코차바는 모바일어트리뷰션 분석 및 최적화에 대한 독자적이고 전체론적이며 중립적인 접근을제공한다. 수상 경력이 있는 모바일어트리뷰션플랫폼?통해, 코차바는 모바일광고주들에게 광고 시작 시점부터 구매전환 및 포괄적인 광고 설치 후 트레킹 결과를 포함한 생애가치(LTV) 보고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실시간 가시적 지표를 제시한다.

코차바의 툴을 사용해 고객사들은 그들의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정보로 전환할 수 있다. 코차바는 1300개 이상의 제작사들과 통합되었다. 모바일게임, 뉴스 및 미디어, 상업관련 대표업체들을 포함한 수백개의 브랜드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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